물방울성형외과 이영대 원장, 한국·스웨덴 학술교류 행사서 토론 벌여

p1065592804598873 586 thum

물방울성형외과 이영대 원장, 한국·스웨덴 학술교류 행사서 토론 벌여


물방울성형외과 이영대 원장이 지난 10일 서울 안다즈 호텔에서 개최된 ‘Mentor Meets the Expert’ 행사에 참석했다.

본 행사는 가슴 보형물 전문 기업인 멘토사의 주최로, 전 세계의 의료진을 국내로 초청해 한국 의료진들과 학술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는 가슴성형 대가라고 불리는 스웨덴 의사 Charles Randquist가 방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부활하고 있는 Anatomical 보형물, 일명 ‘물방울 보형물’에 대한 논의가 뜨거웠다. 현재 국내에서는 라운드 보형물을 주로 사용하고 있지만, 사실 보형물 종류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이점이 극명히 다르기에 선택지는 많을수록 좋다. 라운드 보형물은 풍성한 볼륨을 원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촉감을 원하는 경우에 적합하며, 물방울 보형물은 마른 체형이나, 새가슴, 처진 가슴 등 섬세한 설계가 필요한 경우 적합하다.

패널 토의 세션에서 이영대 원장은 20년 경력의 연구 및 수술 경력을 활용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원장은 “최상의 수술 결과를 위해서는 환자마다 어울리는 최적의 보형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흉곽이 작거나 살집이 없는 여성은 물방울 보형물이 가장 적합하고, 키가 크고 건장한 체격이라면 라운드 보형물이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물방울 보형물은 라운드 보형물보다 수술을 위해 고려해야 할 점이 훨씬 많다. 물방울 보형물은 아래로 갈수록 볼륨이 커지는 형태이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에 삽입하지 않으면 오히려 가슴 모양이 어색해질 수 있다. 또, 보형물의 폭과 높이뿐만 아니라 경사진 정도도 선택이 가능해 환자의 체형에 따라 세밀한 선택이 요구된다.

이영대 원장은 “물방울 보형물의 미세한 차이점을 파악해 각 환자에 딱 맞는 보형물을 선택하고, 보형물이 잘 자리잡게 하기 위해서는 수술 경력이 많은 의사에게 수술받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Scroll to Top